Edition of Essays 01
Edition of Essays 01
선의 캐리커처: 선택과 시선의 틈새에서
A Caricature of the Good: (n)either Choice (n)or Vision
2025년 11월 14일
이하영
선의 캐리커처: 선택과 시선의 틈새에서
A Caricature of the Good: (n)either Choice (n)or Vision
2025년 11월 14일
이하영
2025년 11월 14일
이하영
각 윤리의 주체가 자유롭게, 그 자신으로서 관철함에도 불구하고 모두에게 똑같이 타당할 선Good, 善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선의 캐리커처: 선택과 시선의 틈새에서』는 인간으로서 우리가 선을 향해 품는 여러 기대들이 완벽하게 충족될 수는 없음을 그려내는 철학 에세이이다.
한편으로 선은 우리를 진정한 우리들 자신으로 만들어 주는 자기의 표현물이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를 위해서만 작동하는 사적 원칙이 아닌 복수의 개인에 의해 준수될 믿음직스러운 공적 규범이기도 해야 한다. 그러나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 시몬 베유(1909~1943), 그리고 아이리스 머독(1919~1999)의 사유를 개괄하 고 비판하는 이 에세이는 선에 대한 우리의 두 기대들이 서로 양립 불가능할 수 있음을 조명한다.
각 윤리의 주체가 자유롭게, 그 자신으로서 관철함에도 불구하고 모두에게 똑같이 타당할 선Good, 善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선의 캐리커처: 선택과 시선의 틈새에서』는 인간으로서 우리가 선을 향해 품는 여러 기대들이 완벽하게 충족될 수는 없음을 그려내는 철학 에세이이다.
한편으로 선은 우리를 진정한 우리들 자신으로 만들어 주는 자기의 표현물이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를 위해서만 작동하는 사적 원칙이 아닌 복수의 개인에 의해 준수될 믿음직스러운 공적 규범이기도 해야 한다. 그러나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 시몬 베유(1909~1943), 그리고 아이리스 머독(1919~1999)의 사유를 개괄하 고 비판하는 이 에세이는 선에 대한 우리의 두 기대들이 서로 양립 불가능할 수 있음을 조명한다.
각 윤리의 주체가 자유롭게, 그 자신으로서 관철함에도 불구하고 모두에게 똑같이 타당할 선Good, 善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선의 캐리커처: 선택과 시선의 틈새에서』는 인간으로서 우리가 선을 향해 품는 여러 기대들이 완벽하게 충족될 수는 없음을 그려내는 철학 에세이이다.
한편으로 선은 우리를 진정한 우리들 자신으로 만들어 주는 자기의 표현물이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를 위해서만 작동하는 사적 원칙이 아닌 복수의 개인에 의해 준수될 믿음직스러운 공적 규범이기도 해야 한다. 그러나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 시몬 베유(1909~1943), 그리고 아이리스 머독(1919~1999)의 사유를 개괄하 고 비판하는 이 에세이는 선에 대한 우리의 두 기대들이 서로 양립 불가능할 수 있음을 조명한다.
A Caricature of the Good: (n)either Choice (n)or Vision captures the impossibility of an ethics that completely fulfills the twofold demand humans make of the good. The daunting question has always been: how can we ever arrive at a good that individuals freely uphold, yet that is valid for all?
On the one hand, the good ought to be an expression of individual wills, promoting rather than alienating personal integrity. On the other hand, it ought to function as a reliable, publicly shared norm, not as a principle merely privately cherished. Yet, the philosophical interplay among the three philosophers on which the essay draws—Simone de Beauvoir(1908–1986), Simone Adolphine Weil(1909–1943), and Iris Murdoch(1919–1999)—illuminates how the two demands may essentially be irreconcilable.
*본문이 한/영 병기되어 있습니다.
*The essay is written in both Korean and English.
A Caricature of the Good: (n)either Choice (n)or Vision captures the impossibility of an ethics that completely fulfills the twofold demand humans make of the good. The daunting question has always been: how can we ever arrive at a good that individuals freely uphold, yet that is valid for all?
On the one hand, the good ought to be an expression of individual wills, promoting rather than alienating personal integrity. On the other hand, it ought to function as a reliable, publicly shared norm, not as a principle merely privately cherished. Yet, the philosophical interplay among the three philosophers on which the essay draws—Simone de Beauvoir(1908–1986), Simone Adolphine Weil(1909–1943), and Iris Murdoch(1919–1999)—illuminates how the two demands may essentially be irreconcilable.
*본문이 한/영 병기되어 있습니다.
*The essay is written in both Korean and English.
차례 Contents
서론 Introduction
1장 방법론적 예비 사항
1. Methodological preliminaries
2장 선택의 윤리학: ‘내-것’인 선의 드라마
2. The ethics of choice: the drama of goodness, written by oneself
3장 시선의 윤리학: 자기의 희석을 통한 실재의 계시
3. The ethics of vision: the revelation of reality in diluting oneself
4장 신 없는 원죄
4. Original Sin, but without God
차례 Contents
서론 Introduction
1장 방법론적 예비 사항
1. Methodological preliminaries
2장 선택의 윤리학: ‘내-것’인 선의 드라마
2. The ethics of choice: the drama of goodness, written by oneself
3장 시선의 윤리학: 자기의 희석을 통한 실재의 계시
3. The ethics of vision: the revelation of reality in diluting oneself
4장 신 없는 원죄
4. Original Sin, but without God
차례 Contents
서론 Introduction
1장 방법론적 예비 사항
1. Methodological preliminaries
2장 선택의 윤리학: ‘내-것’인 선의 드라마
2. The ethics of choice: the drama of goodness, written by oneself
3장 시선의 윤리학: 자기의 희석을 통한 실재의 계시
3. The ethics of vision: the revelation of reality in diluting oneself
4장 신 없는 원죄
4. Original Sin, but without God
저자 이하영
Author Ha-Young Lee (https://orcid.org/0009-0005-1590-0970)
이하영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동 대학 석사과정 철학과 졸업 후
현재는 루벤 가톨릭대학교에서 에드문트 후설의 양심 개념으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Ha-Young Lee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BA, sociology; MA, Western Philosophy) and is currently a PhD researcher at 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 Her dissertation treats the phenomenological conception of conscience (Gewissen) in Edmund Husserl’s oeuvre.
저자 이하영
Author Ha-Young Lee
(https://orcid.org/0009-0005-1590-0970)
이하영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동 대학 석사과정 철학과 졸업 후 현재는 루벤 가톨릭대학교에서 에드문트 후설의 양심 개념으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Ha-Young Lee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BA, sociology; MA, Western Philosophy) and is currently a PhD researcher at 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 Her dissertation treats the phenomenological conception of conscience (Gewissen) in Edmund Husserl’s oeuvre.
저자 이하영
Author Ha-Young Lee
(https://orcid.org/0009-0005-1590-0970)
이하영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동 대학 석사과정 철학과 졸업 후
현재는 루벤 가톨릭대학교에서 에드문트 후설의 양심 개념으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Ha-Young Lee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BA, sociology; MA, Western Philosophy) and is currently a PhD researcher at 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 Her dissertation treats the phenomenological conception of conscience (Gewissen) in Edmund Husserl’s oeuvre.
추천의 말
시인 유선혜
“이하영은 촘촘하고 거침없는 문장들로 ‘선’이라는 거대한 관념의 얼굴을 그려 나간다. 우리가 선에 대해 마땅히 가지게 되는 기대들이 만드는 긴장을 ‘선택의 윤리학’과 ‘시선의 윤리학’을 교차시키며 설명한다. 그 탁월한 사유를 따라가면서, 마치 시몬 드 보부아르와 아이리스 머독, 그리고 시몬 베유가 나누는 대화(혹은 논쟁)를 엿듣는 것만 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몇 개의 과감한 펜선이 서서히 아는 이의 캐리커처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과 같았다. 이 책은 해소될 수 없는 윤리학의 실존적 모순이야말로 인간성의 조건이며, 그 “조건을 정복할 수 없음이 인간의 원죄”라고 말한다. 이 딜레마 속에서도 “가장 못난 인간에게조차 선이 미풍처럼 불어와 주리라믿”는다고 말하는 이하영은 ‘선’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인 것 만 같다. 책을 다 읽은 뒤, 책장 구석에 처박혀 있던 아이리스 머독의 소설을 다시 꺼내 들었다. 어쩐지 이번에는 끝까지 읽을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추천의 말
시인 유선혜
“이하영은 촘촘하고 거침없는 문장들로 ‘선’이라는 거대한 관념의 얼굴을 그려 나간다. 우리가 선에 대해 마땅히 가지게 되는 기대들이 만드는 긴장을 ‘선택의 윤리학’과 ‘시선의 윤리학’을 교차시키며 설명한다. 그 탁월한 사유를 따라가면서, 마치 시몬 드 보부아르와 아이리스 머독, 그리고 시몬 베유가 나누는 대화(혹은 논쟁)를 엿듣는 것만 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몇 개의 과감한 펜선이 서서히 아는 이의 캐리커처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과 같았다. 이 책은 해소될 수 없는 윤리학의 실존적 모순이야말로 인간성의 조건이며, 그 “조건을 정복할 수 없음이 인간의 원죄”라고 말한다. 이 딜레마 속에서도 “가장 못난 인간에게조차 선이 미풍처럼 불어와 주리라믿”는다고 말하는 이하영은 ‘선’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인 것 만 같다.
책을 다 읽은 뒤, 책장 구석에 처박혀 있던 아이리스 머독의 소설을 다시 꺼내 들었다. 어쩐지 이번에는 끝까지 읽을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추천의 말
시인 유선혜
“이하영은 촘촘하고 거침없는 문장들로 ‘선’이라는 거대한 관념의 얼굴을 그려 나간다.
우리가 선에 대해 마땅히 가지게 되는 기대들이 만드는 긴장을 ‘선택의 윤리학’과 ‘시선의 윤리학’을 교차시키며 설명한다. 그 탁월한 사유를 따라가면서, 마치 시몬 드 보부아르와 아이리스 머독, 그리고 시몬 베유가 나누는 대화(혹은 논쟁)를 엿듣는 것만 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몇 개의 과감한 펜선이 서서히 아는 이의 캐리커처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과 같았다. 이 책은 해소될 수 없는 윤리학의 실존적 모순이야말로 인간성의 조건이며, 그 “조건을 정복할 수 없음이 인간의 원죄”라고 말한다. 이 딜레마 속에서도 “가장 못난 인간에게조차 선이 미풍처럼 불어와 주리라믿”는다고 말하는 이하영은 ‘선’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인 것 만 같다. 책을 다 읽은 뒤, 책장 구석에 처박혀 있던 아이리스 머독의 소설을 다시 꺼내 들었다. 어쩐지 이번에는 끝까지 읽을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Edition of Essays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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